벨기에 초콜릿

신의 음료라 불리던 초콜릿은 산업혁명을 통해 고형 초콜릿이 개발되고 대중화되면서 2천8백여 년을 거쳐 귀족들만의 전유물에서 서민들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기호식품이 되었습니다. 

20세기는 초콜릿이라는 재료의 영양학적 가치와 기호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성숙하게 자리 잡고 받아들여지며, 벨기에 장인(Neuhaus, 1912년)의 예술적 영감과 기술에 의해 '신이 빚어낸 벨기에 프랄린'이 탄생했습니다. 

초콜릿하면 자동으로 연상되는 나라, 벨기에

여러 가지 섬세한 배합의 재료를 다시 초콜릿으로 감싼 형태의 이 예술품과도 같은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특별한 기호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문화예술과 함께 더욱 성숙한 초콜릿 문화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뛰어난 장인의 초콜릿 가게들은 벨기에 각 지방의 명물이 되었고, 국가 산업으로서의 지지와 국민들의 초콜릿에 대한 열정은 작고 조용한 나라 벨기에를 초콜릿의 왕국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초콜릿의 왕국, 벨기에

1년에 1인당 9.7kg이라는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소비하는 벨기에 사람들. 

1년에 14만 톤의 초콜릿을 생산하는 벨기에의 초콜릿 산업은 국민 경제에 연간 14억 달러의 기여를 하고 있고, 약 7,200명이 초콜릿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합니다.